일본편 유류할증료 200% 이상 올라
알마티 노선 유류할증료 10만원 돌파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유류할증료를 최대 3배 이상 올리기로 했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4월) 항공권 가격에 포함되는 유류할증료를 최대 236% 인상한다.
구체적으로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등 가장 짧은 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가 이달 9달러(약 1만3470원)에서 다음 달 29달러(약 4만3404원)로 222%(20달러) 오른다.
인천과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등 일본 노선과 대만 상하이 노선은 유류할증료가 이달 11달러(약 1만6469원)에서 다음 달 37달러(약 5만5396원)로 약 3배(236%) 상승한다.
방콕 치앙마이 나트랑 등 동남아 노선 유류할증료도 기존 20달러(약 2만9936원)에서 60달러(약 8만9808원)로 뛴다.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노선 가운데 가장 장거리인 알마티 노선 역시 기존 22달러(약 3만2934원)에서 68달러(약 10만1796원)로 209%(46달러) 인상된다.
유류할증료는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만 2세 미만 유아를 제외한 모든 승객이 부담해야 한다.
또 탑승일이 아닌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발권 이후 탑승 시점에 유류할증료가 인상돼도 추가 금액을 징수하지 않으며, 반대로 인하돼도 환급은 이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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