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공개면접…"공정·투명 공천"

기사등록 2026/03/16 16:11:29

권혁성 공관위원장 "신뢰받는 공천에 최선"

경선후보자 공개연설·특례시 토론회 개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특례시장 공천 후보자들이 16일 공천공개면접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16.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도내 31개 기초단체장 공천 후보자 공개 면접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에 나섰다.

권혁성 민주당 경기도당 공관위원장은 16일 오후 3시 공천 후보자 공개 면접에 앞서 공천 운영 방향과 심사 원칙을 발표했다.

권 위원장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이자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바로 세우는 역사적인 선거"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뒷받침하고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유능한 지방정부 완성시키는 선거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청래 당대표가 제시한 '4무(부적격 후보·억울한 컷오프·낙하산·부정부패)·4강 공천(민주적인 시스템 공천·공정한 당원주권 공천·투명한 열린 공천·빠른 공천)을 언급하며 "도당은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중앙당이 제시한 공천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억울한 컷오프와 낙하산 공천, 부적격자와 부정부패 인사에 대한 공천을 배제하겠다"며 "민주적이고 공정하며 투명한 절차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라고 설명했다.

도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위해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을 공개 방식으로 진행 ▲경선 후보자 공개 연설을 통해 정책과 비전 공개 ▲수원·용인·고양·화성 4개 특례시는 합동토론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위원장은 "도당 공관위는 지방선거 공천이 공정하고 투명하며 도민에 신뢰받는 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후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승리 기반을 마련하는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수원, 성남, 과천, 부천 등 4개 지역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단체장 예비후보 공개면접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공개면접 대상인 수원특례시장 공천 후보자들은 이날 공개된 자리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가장 먼저 단상에 선 권혁우 기본사회 수원본부 대표는 '수원의 젊은 엔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 돈 버는 시장, 섬기는 시장, 듣는 시장이 되겠다. 정조대왕 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아 젊고 강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기 국민주권전국회의 경기본부 상임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정과 국민주권 정신을 수원에서 실현코자 출마했다. 수원은 구도를 다시 짜야 한다. 광교테크노밸리 확장과 AI 첨단 산업을 통해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자연을 회복해 시민의 행복과 도시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일 잘하는 이재준, 수원과 민주당의 필승 공식"이라고 포문을 연 이재준 수원시장은 25개 기업유치, 7600억원 규모 새빛펀드 등 지난 4년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재준이 마무리하겠다. 생활비를 낮추고 일자리 늘리고 골목상권을 살리겠다. '야, 이 맛에 수원에 산다'는 진심이 터저나오도록 하겠다.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는 물론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17일 구리·파주·양주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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