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장 수여식은 인후신협 본점에서 열렸으며 조영일 덕진경찰서장이 직접 감사장을 전달했다.
인후신협에 따르면 지난 6일 조합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지인의 요청으로 거액을 송금했다. 이후 평소 거래 패턴과 다른 의심 정황을 포착한 신협중앙회 상시감시팀이 해당 거래를 이상거래로 분류하고 계좌를 자동 지급정지 조치해 1차 피해를 막았다.
하지만 지급정지로 돈을 인출하지 못하게 되자 A씨는 사흘 뒤인 9일 신협 창구를 방문해 "정상적인 거래인데 왜 막느냐"며 지급정지 해제를 요구했다.
당시 창구에서 A씨를 응대하던 이근경 주임은 고객이 당황해 서두르는 모습과 평소와 다른 거래 패턴을 이상하게 여기고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즉시 112에 신고했다.
처음에는 사기 피해 사실을 부인하던 A씨는 출동한 경찰과 이 주임의 설득 끝에 자신이 로맨스스캠에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 과정에서 약 3000만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하기 직전 단계에서 차단됐다.
덕진서 관계자는 "신협중앙회의 신속한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과 현장 직원의 전문적인 대응이 결합된 모범적인 피해 예방 사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석기 인후신협 이사장은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후신협은 작년 말 기준 자산 5400억원, 조합원 1만3500여 명 규모로 본점과 하가지점, 혁신지점, 동부대로지점, 금융센터지점 등 5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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