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수출기업 찾은 조달청…해외시장 다변화 전략 모색

기사등록 2026/03/16 16:32:33

스텍 방문, 미·사우디 등 80여국 보호필름 수출 G-PASS기업

중동사태 영향 분석…공공조달시장 통한 지원책 논의

[천안=뉴시스] 강성민 조달청 차장(왼쪽서 첫번째)이 16일 플라스틱 보호필름 수출기업 스텍을 찾아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공공조달을 통한 정책지원을 위해 대(對)중동국가 수출기업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강성민 차장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스텍을 방문,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초래한 교역환경 악영향과 이에 대응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플라스틱 보호필름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스텍은 우수 기수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 세계 80여 개국에 연간 5000만달러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 중인 강소기업이다.

지난 2020년 조달청으로부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로 지정돼 전 세계 기업들이 경쟁하는 UN 조달시장 납품에도 성공했다.

이날 강 차장은 현장의 애로점을 직접 확인하고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을 수립,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대응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외교부 등 관계부처 협업해 UN 같은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집중공략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규 수출경로 발굴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강성민 차장은 "중동 상황 등 대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UN 조달시장 등으로 수출 영토를 다각화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