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별관서 숨진채 발견…30대 직원 예비부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야근 중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된 대구 수성구청 30대 직원의 예비 부검 결과가 '대동맥박리'로 나왔다.
16일 대구 수성구 등에 따르면 수성구청 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30대)씨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예비 부검 결과는 대동맥박리로 나타났다.
대동맥박리는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단시간 내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응급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이 시작되면 극심한 흉통이 나타나며 심근경색과 증상이 비슷해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앞서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구청 별관 4층에서 A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A씨를 발견했다. 타살 및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 유서 등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정황도 발경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항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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