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관리 해법은?…18~20일 '제주물 세계포럼'

기사등록 2026/03/16 13:09:21

'세계 물의 날' 기념식도 개최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와 함께 유엔(UN)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앞두고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도내 일원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제주물 세계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물, 미래를 담다: 지속가능한 물을 위한 모두의 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물 수요 급증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물관리 해법과 국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2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포럼 일정이 본격 개막된다.

기조강연에는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장과 이안 오버턴 국제수자원관리연구소 박사가 나선다. 이어 특별세션에선 기후위기 시대 국가별 물관리 정책 사례 공유와 글로벌 물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된다.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포럼 본 세션이 진행된다. 섬 생태에서 시작하는 물 회복력, 기술혁신, 미래를 여는 물관리, 공공성과 시장을 잇는 물 산업, 미래세대가 풀어가는 물 문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물 거버넌스 등 5개 세션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일에는 이끼폭포와 제주삼다수 공장 등 제주의 물 명소를 직접 찾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제주 물의 자연적 가치와 물 순환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제주 물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정책·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가치를 바탕으로 도민에 기여하고 제주 물의 가치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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