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안호영 "도지사 선거 내란보다 정책으로 검증해야"

기사등록 2026/03/16 10:44:30 최종수정 2026/03/16 11:18:24

"전북 미래 결정 선거 내란만 다투는 정치, 도민 바라는 모습 아냐"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완주진안무주군) 국회의원이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6.03.1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 국회의원이 "내란보다 정책으로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안 의원은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은 민주당 권리당원과 도민이 누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간"이라며 "전북의 미래를 결정할 선거가 내란만을 두고 다투는 정치로 흘러가는 것은 전북도민이 바라는 모습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경선의 기준을 분명히 하겠다"면서 "저는 내란 검증이 아니라 정책검증을 하겠다. 내란에 대한 평가와 책임 역시 도민 앞에서 분명히 가져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는 경쟁자인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과 김관영 전북지사의 '내란방조 의혹'을 두고 다투는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내란보다는 정책을 활용해 경쟁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그는 "지난 4년의 도정과 그 이전 8년의 도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겠다"면서 "전북의 산업 구조를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할 비전과 정책을 가진 사람이 전북도지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정이 흔들리면 국정도 실패하고 전북 발전도 실패한다"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대통령, 당 대표, 전북도지사가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 저는 그 삼두마차의 중심에서 전북의 몫을 당당히 가져오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