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조회수 15만건
시민들도 잘 몰랐던 고향에 대한 관심 불러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을 통해 현덕왕후 출생지가 당진임을 알리는 콘텐츠 '천만영화 왕사남에 숟가락 얹기'를 게시한 시는 이날 기준 조회수 15만여 건, 댓글 71개, 공유 1301건을 기록 중이다.
특히 당진시민들로 보이는 댓글러들은 '당진 살면서 이런게 있는 줄은 몰랐다' '주말에 가볼께요' '우와 왕사님 덕분에 여태 관심조차 없던. 생각조차 못했는데. 순기능' 등 댓글로 고향에 대한 관심을 불렀다.
시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은 단순히 영화의 인기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의 역사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합덕읍 일대에는 현덕왕후 생가터로 추정되는 장소에 당시 흔적을 짐작게 하는 주춧돌이 보존돼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시는 또 해당 게시물에서 마을 이름인 '궁말(宮村)'의 유래도 함께 소개했다.
궁말은 현덕왕후가 탄생한 곳이라 해 붙여진 이름으로 시가 조선 왕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고장임을 증명한다.
시 관계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단종과 현덕왕후의 삶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 서린 역사적 발자취를 소개해 봤다"며 "이번 현덕왕후 관련 게시물 외에도 우리 시의 아름다운 명소와 역사적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시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418년 화산부원군 권전과 해령부부인 최씨의 딸로 태어난 현덕왕후는 조선 5대 왕 문종 부인이자 6대 단종과 경혜공주의 친모로 단종을 낳은지 하루 만에 산욕열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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