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숙 청주시의원 "골목길 사유화로 불법 주정차 심화"

기사등록 2026/03/16 10:37:33

도로 적치물 관리 강화 등 대책 마련 촉구

[청주=뉴시스] 정연숙 청주시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정연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택가 골목길 사유화와 불법 주정차 문제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6일 열린 제1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자전거와 폐타이어 등을 도로에 놓아 다른 차량의 주차를 막는 행위는 공공 도로를 사실상 사유화하는 것"이라며 "불법 주정차 문제가 도시 생활 전반에서 구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2023년 27만6000여건에서 2025년 33만3000여건으로 20% 이상 증가했다"며 "주차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속과 처벌만을 강조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주택가 도로 적치물 관리 기준 강화 ▲주차질서에 대한 시민 안내와 홍보 확대 ▲생활권 주차환경 개선 정책 확대 ▲공영주차장 확충 ▲공공기관·학교·상가 주차장 야간 개방 ▲공유주차 활성화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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