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재개발·재건축 돕는 '정비사업 내편즈' 출범

기사등록 2026/03/15 12:07:05 최종수정 2026/03/15 12:36:24

전문가 49명 자문단 운영

[뉴시스] 발대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중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갈등과 절차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꾸려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12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정비사업 내편즈' 발대식을 열고 정비사업 전 과정에 자문과 상담을 제공할 전문가 자문단의 활동을 시작했다.

자문단은 법률, 세무·회계, 건축설계, 정비사업관리, 도시계획, 감정평가, 안전(해체감리·구조), 갈등관리·행정, 건축시공, 공사비·원가관리 등 10개 분야 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됐다.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은 사업 단계별 상황에 맞는 상담과 자문을 제공해 공정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돕는다.

공모 추진 단계에서는 건축설계와 도시계획 전문가가 자문하고, 시공자 선정 단계에서는 공사비와 원가관리 전문가가 참여한다. 해체와 공사 단계에서는 구조와 안전 분야 전문가 등이 현장 자문을 맡는다.

'정비사업 내편즈'는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리모델링, 지역주택조합사업, 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재 중구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지 14곳은 물론 향후 사업 추진이 예상되는 지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2년간 활동을 펼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비사업 내편즈는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