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탯줄 3번 감겨" 오상진, 태어난 게 천운

기사등록 2026/03/14 08:02:18
[서울=뉴시스] 오상진. (사진 = KBS 2TV '편스토랑' 캡처)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의 위급했던 출생 비화가 공개됐다. 생(生)의 시작점부터 직면했던 사선을 가족의 표현대로 '천운'으로 넘긴 셈이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상진이 부모님을 모시고 직접 피자를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화의 화두는 가족의 탄생과 잉태의 과정이었다.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심했던 입덧을 언급하자, 그의 어머니는 "나는 3~4일 정도만 속이 이상하고 이내 괜찮았다"며 담담하게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시청자의 이목을 끈 대목은 오상진의 위태로웠던 출산 당시의 정황이다.

오상진의 아버지는 전날 밤 11시부터 이튿날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아내의 난산을 언급하며 "(오상진이) 목에 탯줄을 세 번이나 감고 태어났다. 지금 살아있는 것이 천운"이라고 밝혔다.

호흡곤란과 황달까지 겹쳤던 아찔한 순간이었으나, 어머니는 "배 속에서 얼마나 요동을 쳤으면 탯줄이 감겼겠나. 네 잘못"이라고 애정 어린 타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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