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공동 4위·유현조 공동 15위
이예원은 13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이예원은 문정민, 김가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에 등극한 이예원은 2023년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3차례씩 우승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시즌 3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예원은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10개월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1승을 추가하면 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는다.
첫날 공동 54위에 머물렀던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은 이날 7타를 줄이면서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홍정민은 2라운드를 마친 뒤 "티샷부터 퍼트까지 전체적으로 어제보다 안정감 있게 플레이가 됐고 생각보다 타수를 잘 쌓아서 좋은 스코어로 2라운드를 마무리해 만족한다"며 "더워서 몸이 무거워지면 샷도 공략도 잘 안되기 때문에 최대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깜짝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단유를 비롯해 전예성, 박보겸, 아마추어 오수민 등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는 6언더파 138타로 첫날 공동 4위에서 10계단 떨어진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2타 차에 불과해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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