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대산 월정사서 원로회의장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자광당(慈光堂) 원행대종사(遠行大宗師)가 원적에 들었다. 법랍 57년, 세수 85세.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자광당 원행대종사 원로회의장 장의위원회는 원행대종사가 12일 오후 6시 12분께 주석처인 제4교구본사 월정사에서 입적했다고 13일 밝혔다.
원행대종사는 1942년 태어나 1970년 희찬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스님은 월정사에서 만화스님을 계사로, 탄허스님을 법사로 수계했다.
조계종 제10대 중앙종회 의원, 조계종 호계원 호계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전 계룡산 자광사 주지, 동해 두타산 삼화사 주지, 원주 치악산 구룡사 주지, 오대산 월정사 부주지 소임도 맡았다.
2018년 조계종 최고 의결 기구인 원로회의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2019년 조계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원주교도소에서 20년 넘게 재소자들의 교정 교화에 나서 그 공로로 2023년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10·27법난피해자모임에서는 회장으로 피해자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분향소는 월정사 화엄루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6일 오전 10시 오대산 월정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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