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AI 헬스케어' 원주가 설계한다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칭)강원권 의료·웰니스 AX 허브 조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X 허브 조성'은 의료·웰니스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특히 기획 과정에서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확정되면서 원주시를 중심으로 한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이달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정책 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10월까지 8개월 동안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을 기획한다.
이후 10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연구개발(R&D) 사전 점검 제도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약 5개월 간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정부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2028년 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가사업에 앞서 의료·웰니스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피지컬 AI 실증 구조 검증'도 함께 추진된다.
의료기기와 웰니스 제조 산업은 클린룸 환경과 고정밀 공정 등으로 인해 인공지능 기술 적용이 쉽지 않은 이른바 '현장 적용 라스트 마일 문제'가 제기돼 왔다.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내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60억원 규모의 브릿지 사업을 추진해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실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공 의료데이터 기반과 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AX 프로젝트와 연결해 원주를 디지털헬스케어 AX 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