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DB 상대 21점 차 완승…2위 정관장 0.5경기 차 추격

기사등록 2026/03/12 21:05:25

89-68 승리…안영준·워니 더블더블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안영준.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주 DB를 완파하고 2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DB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9-68로 이겼다.

이로써 3위 SK(29승 17패)는 2위 안양 정관장(29승 18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SK가 안방에서 거둔 귀중한 승리로 DB 상대 3연승과 최근 홈 4연승을 달성했다.

상대가 범한 턴오버 16개를 14점으로 연결하며 거둔 값진 승리다.

안영준, 자밀 워니와 함께 알빈 톨렌티노가 선봉에 섰다.

안영준은 15점 10리바운드, 워니는 3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톨렌티노는 19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반면 패배한 4위 DB(27승 19패)는 3위 SK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가 각각 25점과 21점을 쏘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서울 SK의 자밀 워니. (사진=KBL 제공)
1쿼터부터 난타전이 벌어졌다.

SK는 워니(8점), 안영준, 톨렌티노(이상 5점)와 함께 30점, DB는 엘런슨(16점)을 필두로 26점을 기록했다.

2쿼터에 돌입한 SK가 격차를 벌렸다.

SK는 DB에 53-43으로 10점 앞선 채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DB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최성원과 엘런슨의 외곽포, 알바노의 자유투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달아나려는 SK가 쫓아오는 DB에 찬물을 끼얹었다.

4쿼터 시작 후 워니가 덩크와 함께 9점을 연속으로 뽑아냈다.

워니는 경기 종료 3분50초 전 3점까지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DB는 작전 시간을 통해 전열을 정비했지만 효과는 미비했다.

워니는 종료 33초 전 다시 한번 3점을 넣었고, SK는 DB전을 21점 차 완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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