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사교육비 감소…"교습비 인상 부적절" 주장

기사등록 2026/03/12 16:02:12

학생 1인당 광주37만2000원·전남 30만9000원

[광주=뉴시스] 광주 남구 봉선동 초등학교 일대 학원가. 2025.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지난해 광주와 전남 지역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 모두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적으며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데이터처와 교육부가 12일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남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0만9000원으로 지난해 32만원보다 3.4%포인트(1만1000원) 감소했다.

전남의 사교육비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 전국 평균 사교육비는 45만8000원이다.

학교급별로 초등학교 30만7000원, 중학교 33만6000원, 고등학교 28만5000원이다.

지난해 광주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7만2000원으로 전년 41만3000원보다 9.9%포인트(4만1000원) 줄었다. 광주 사교육비는 전국 7개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학교급별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34만6000원, 중학교 37만8000원, 고등학교 41만3000원이다.

전국 평균 사교육 참여율은 75.7%이며 광주 71.7%, 전남 68.1%로 전국 하위권 수준이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기준 광주의 인구 1000명 당 사설학원 수는 2.5개로 전국 평균 1.9개를 웃도는 사교육 과열지역"이라며 "광주교육청의 학원 교습비 인상 추진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