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동부 연안을 중심으로 민관군 합동 집중 수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안가 수색은 제주 해안가에서 3개월 만에 또다시 마약류가 발견되면서 추진됐다.
해경은 제주도와 경찰, 소방 등 570여명을 동원하고 드론 6대, 경찰 마약 탐지견 2마리를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1시36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소재 해안가에서 은색 차 포장지 안에서 케타민 약 1㎏이 발견된 바 있다.
해경은 이번 사건을 지난해 7월 대만 해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마약 유실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유실된 마약이 해류를 타고 제주 해안가로 유입된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할 경우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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