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희는 쑨잉사, 이은혜는 디아스에 패배
한국 선수 중 신유빈과 안재현만 생존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국가대표 주천희(삼성생명)와 이은혜(대한항공)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7위' 주천희는 12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쑨잉사(중국·1위)와의 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0-3(5-11 11-13 8-11)으로 완패했다.
같은 날 '30위' 이은혜는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19위)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선 지난 10일 하시모토 호노카(일본·12위)를 3-1(11-8 11-8 8-11 11-8)로 꺾은 '14위' 신유빈(대한항공)만이 생존했다.
신유빈은 오늘 오후 9시15분 주이링(마카오·4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이날 주천희는 세계 1위인 쑨잉사에게 1게임을 내준 뒤 2게임을 듀스까지 끌고 갔지만, 연달아 실점을 헌납하며 반격에 실패했다.
3게임에선 8-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으나, 내리 5점을 내준 끝에 고배를 마셨다.
3게임을 6연속 득점 끝에 가져오며 역전을 노렸으나, 4게임을 따내지 못한 채 탈락했다.
한편 한국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19위' 안재현(한국거래소)은 티보 포레(프랑스·23위)에 3-2(11-13 11-5 2-11 11-8 11-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선 톱랭커 중 하나인 펠릭스 르브렁(프랑스·6위)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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