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석유 단속까지…안양시, 물가 안정 총력 대응

기사등록 2026/03/12 15:35:24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12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민생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안양시 제공).2026.03.12.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12일 '비상 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민생 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시청 재난 안전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시는 기업경제과를 총괄로 하는 '안양시 비상 경제대응반' 가동 계획을 밝혔다. 대응반은 농축산물과 생필품, 개인 서비스 요금 등 주요 생활 물가 품목의 가격 동향을 상시 감시한다.

특히 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가 모니터링 및 단속과 함께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가짜 석유 및 정량 미달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최저가 주유소 확인 방법'을 안내하고, 교통·물류업계 부담 완화를 위한 유가보조금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한다. 여기에 '기업 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피해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한다.

고용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도 이어진다. 시는 지난해 OECD 기준 고용률 70.5%(전년 대비 1.8%P↑), 청년 고용률 44.3%(2.8%P↑)를 기록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고용 동향을 예찰하고, 필요시 공공 일자리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물가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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