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맞춤형 보육 패키지' 1104억 투입

기사등록 2026/03/12 15:23:14
[대구=뉴시스]대구시 달성군청 전경. 뉴시스DB.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맞춤형 보육 패키지’에 1104억원의 보육 예산을 투입해 보육 정책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대구시 최초로 추진되는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 완화사업'으로 기존 '1대 3' 보육 시스템을 '1대 2'로 전환했다.

단순히 비율만 낮춘 것이 아니라 아동 감소로 줄어든 어린이집의 수입을 군비로 메워 경영 안정까지 꾀했다. 영아에겐 밀착 케어, 교사에겐 업무 경감, 어린이집엔 경영 안정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달성군은 올해 관내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10개소를 선정해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균등 보육'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조리 인력난 해소를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 지원금을 기존 25만원에서 35만원으로 40% 상향했다.

2022년 대구 최초로 시작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은 오는 4월부터 3~5세 외국인 아동에게 월 5만원의 누리과정 보육료가 추가 지급된다.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 배치 사업은 올해 더 강화되며 원어민 영어 수업은 '주 1회 필수'로 전환한다.

최재훈 군수는 "달성군이 10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한 비결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한 결실"이라며 "올해 다양한 특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아이 키우는 것이 축복이 되는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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