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센터 근무경험 힘 됐다…사회복무요원, 사범대 합격

기사등록 2026/03/12 14:37:54
[대구=뉴시스] 대구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 중인 박민준 요원이 취약계층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아이들을 지도한 경험이 진로를 바꾼 사례가 소개됐다.

12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 중인 박민준(24) 요원이 복무 경험을 토대로 진로를 변경, 올해 사범대학에 합격했다.

그는 취약계층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습 지도와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업무를 맡고 있다.

박 요원은 복무 과정에서 기초 학습이 부족해 자신감을 잃었던 한 아동이 꾸준한 지도 끝에 학업 성취도가 오르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진로를 다시 고민하게 됐다. 이후 아이들과의 경험을 계기로 교사의 꿈을 갖게 됐고 올해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최종 합격했다.

박 요원은 "앞으로 교직 이수와 교원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능성을 발견해 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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