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국체전 준비 착착…"29개 시설 정비 점검"

기사등록 2026/03/12 13:25:50

12일 준비상황 현장 브리핑

종합체육관 신설·강창학경기장 보수 등

[서귀포=뉴시스] 김수환 기자 = 12일 오전 서귀포시 종합경기장 공사 현장에서 책임자가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6.03.12. notedsh@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서귀포시가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시설 정비 및 교통·문화·숙박 대책 등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서귀포시는 12일 오전 강창학체육공원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사항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에 대비해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조성 공사와 강창학종합경기장 보수 등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499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시 종합체육관은 연면적 9310㎡, 지상 3층, 관객석 3095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으로 조성된다. 3월 현재 공정률은 56.7%로,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전 주경기장으로 활용되는 강창학종합경기장에는 192억원을 투자해 본부석·관람석을 이전하고 트랙 우레탄·천연잔디·선수대기실·트레이닝실 등을 정비한다. 공정률은 73%로 오는 6월 준공된다.

이외에도 시는 관내 27개 체전경기장에 269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경기장 정비 외에도 교통·문화·숙박·위생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장 주변 서호동·법환동 부지에 2000여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임시주차장과 개회식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 체전이 끝나는 주말(10월23~25일) 시 대표 축제인 칠십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체전 전후로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 콘텐츠를 마련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숙박과 관련해서는 관내 257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장애인 선수단을 위한 장애인 객실 유무 및 휠체어 출입 가능 여부, 승강기 유무 등을 함께 조사했다.

지난 4일에는 위생감시원 44명을 위촉 지정해 식품위생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되는 시 종합체육관은 공사 자재도 미리 주문했고, 4월초 지붕 공사가 마무리되면 날씨 변수도 적어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도청과 긴밀히 협조해 대회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스포츠 메카 서귀포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11~16일,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16~22일 제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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