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극제 폐막…밀양, 연극의 중심지 자리매김 계기 마련

기사등록 2026/03/12 15:17:38

대상에는 진주 극단 현장

[밀양=뉴시스] 경상남도 연극제 폐막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4회 경상남도 연극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극을 잇다, 밀양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14개 극단이 열띤 경연을 펼쳤고 30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경남 연극의 저력을 확인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활기를 체감했다. 이번 연극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밀양을 연극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극제 시상식에서는 단체상과 개인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이 이어졌다. 단체부문 대상(경남도지사상)은 진주 극단 현장의 '개는 물지 않는다'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나의 말금씨'와 통영 극단 벅수골의 '태극기가 바람에'가 수상했다. 은상은 밀양 극단 메들리의 '웃으면 장수하리' 등 3개 극단이 받았다.

개인 부문 연기대상(경남도지사상)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김수현 배우와 통영 극단 벅수골의 박승규 배우가 공동 수상했다. 이 외에도 7개 분야에서 11명이 영예를 안으며 연극인들의 열정과 실력을 입증했다.

대상을 수상한 진주 극단 현장은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 연극제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차기 대회인 제45회 경상남도 연극제는 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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