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는 선택 아닌 필수"…중진공, '3개년 기본계획' 발표

기사등록 2026/03/12 09:27:25

3대 전략목표 및 27개 실행과제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대민 서비스부터 내부 행정까지 기관 전반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중진공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AX혁신 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AX혁신 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의 AX와 기관 혁신을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중진공 이사장 직속 민관협력 거버넌스다. 중소벤처기업의 AX 확산을 돕는 정책 방향과 중진공의 AI 과제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을 담당한다.

이번 위원회에는 산·학·연 각계 AI 전문가 7명을 포함해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등 20여 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2028년까지 시행할 중진공 AX 3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기본 계획은 ▲고객 체감 지능형 서비스 구현 ▲중소벤처기업 미래 경쟁력 강화 ▲업무방식 혁신을 통한 조직 생산성 제고 등 3대 전략목표 및 27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산업 특성과 기업의 디지털 역량에 맞는 '사업·기업별 맞춤형 AI 도입'과 'AI 기술 보유-수요기업 간 매칭' 같은 제언을 기본 계획에 반영해 정책적 연속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는 것이 중진공의 설명이다.

장민 포스텍 교수는 AI가 실제 업무를 하는 'AI 에이전트 시대' 도래를 설명하며 AI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지원 방식의 전환 필요성을, 이일준 NHN클라우드 이사는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AX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과제가 되고 있다"며 "공공부문이 먼저 방향을 제시하고 기반을 마련해 중소벤처기업의 AX가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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