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12~19일 미국·스위스 방문…'유엔 AI 허브' 유치 협의(종합)

기사등록 2026/03/12 10:15:00

美 밴스 면담 조율 중…관세·안보 협상 주목

무역법 301조 조사 입장 설명·협의 가능성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JD 밴스 미 부동령과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총리실 제공) 2026.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지은 이인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김 총리는 '유엔 인공지능(AI) 허브' 유치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의 등을 위해 12~19일 미국과 스위스를 방문한다.

김 총리는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 스위스 제네바를 잇달아 방문해 유엔 사무총장 및 각 전문기구 수장과 미 주요 고위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유엔이 추진하는 각종 AI 프로젝트와 연계된 'AI 허브'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 총리는 10일 '유엔 AI 허브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도 주재했다.

앞서 김 총리는 올해 1월 말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는 41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한 달 반 만에 미국을 다시 찾는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만나 관세·안보 협상을 비롯한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1월 방미 기간 만난 JD 밴스 부통령과의 면담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면담을 통해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15개국과 유럽연합(EU)을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무역법 301조는 미국 기업에 차별적이거나 미국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판단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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