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광장아파트, 최고 52층에 414가구로 재건축

기사등록 2026/03/12 10:00:00

어린이 직업체험관 공공 기여 신축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여의도동 38-1 일대 조감도. 2026.03.1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번지가 최고 52층 414가구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 샛강과 여의도역(지하철 5·9호선) 사이에 위치한 광장아파트 38-1번지는 준공된 지 48년 경과된 노후 단지다. 지난해 5월 1차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시작으로 이번 심의 통과까지 약 10개월이 걸렸다. 정비 사업 표준 처리 기한 대비 약 5개월을 단축했다.

광장아파트 38-1번지는 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 중인 13개 단지 중 9번째로 정비 계획이 통과됐다.

정비 계획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 금융 중심지 특성을 고려해 용도 지역을 제3종 일반 주거 지역에서 일반 상업 지역으로 상향하고 용적률 597%를 적용 받아 최고 52층(200m 이하), 총 414가구(공공주택 154가구 포함)로 지어진다.

사업지 남쪽 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연면적 3000㎡ 규모 어린이 상상랜드(어린이 직업체험관)를 짓는다. 또 어린이집, 도서관 등 주민 공동 시설을 지역 주민에 개방한다.

주요 큰길가에 보도형 전면 공지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학생을 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여의도역과 샛강을 연결하는 보행 결절부에 공개 공지를 설치해 주민에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광장아파트 38-1 정비 계획 결정으로 여의도 일대 재건축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위상에 걸맞은 매력적인 도심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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