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기사등록 2026/03/12 06:00:00

국제 어워드 총 6개 부문서 수상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한국적 미감을 살린 디자인을 앞세워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한국적 미감을 살린 디자인을 앞세워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위치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주인공이다. ▲인테리어 아키텍처 부문(Installation Category)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Branding Category) 본상을 받았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디자인 분야 최고 디자인 상이다. 이번 2026년 대회에는 전세계 68개국에서 참가했다.

신세계는 인테리어 아키텍처 부문에서 '유산을 엮다(Weaving Heritage)'를 주제로 한 전시와 디저트살롱 공간을 선보였다.

1935년 준공된 옛 제일은행 본점을 복원하고 한옥 중정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재료, 장인 정신,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신세계의 '환대 정신'을 현대적 언어로 구현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는 한국 전통 소재의 현대적 진화를 탐구한 브랜딩 디자인이 수상했다. 

그래픽 디자인, 전시물, PB 제품 등 모든 결과물은 기록물로서의 역할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볏짚·한지·모시 등 전통 재료와 장인 기법을 패턴, 패키지, 인쇄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선보였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지난해 4월 오픈해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까지 총 4개 국제 어워드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픈 이후 5만명이 넘는 내외국인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경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크레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한국의 미감을 승화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의 승부수가 글로벌 무대에서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는 문화적 콘텐츠를 살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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