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모텔서 마약 투약 후 난동…남성 2명 구속 송치

기사등록 2026/03/11 17:45:29 최종수정 2026/03/11 20:06:25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주사기 등 던지며 소란 피워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 강동경찰서는 11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2026.03.11.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조수원 기자 = 서울 강동구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창밖으로 주사기 등을 던지며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11일 오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오전 8시50분께 강동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와 B씨는 창문 밖으로 주사기와 휴대전화, 가방 등 소지품을 던지며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고,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두 사람이 다투는 과정에서 B씨는 미용가위를 이용해 상대를 위협한 혐의로 특수폭행 혐의가 적용됐고, A씨에게는 단순폭행 혐의가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은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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