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국회 농해수위 업무보고
"농지 관리체계 강화…투기근절 등 농지조사 추진"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면서 본사업화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입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경제·행정·사회 분야별 성과 평가를 토대로 본사업화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전국 139개 농촌 시·군의 공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빈집 정비와 재생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등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업·농촌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농촌 가치사슬 전반에 AI를 도입하겠다"며 "최첨단 스마트팜부터 중소농 노지까지 AI 기반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돌봄·생활·교통 등 농촌 주민 서비스에도 AI 기반 서비스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유통 분야와 관련해서는 "도매시장의 실질적 경쟁기반을 마련하고, 농축산물 알뜰소비정보 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K-푸드 플러스' 수출 16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송 장관은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수라학교' 등 한식의 글로벌 확산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개혁과 관련해서는 "정부 합동 특별감사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개혁 방안을 국회 등과 협의해 신속히 이행하고 법령 개정 등 후속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지투기 근절을 포함한 농지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송 장관은 "화장실 설치 허용 등 이미 법개정이 완료된 사항은 조속히 성과를 창출하고, 농지 관리체계는 농지 기본방침수립과 연계해 강화해나가는 한편 농지투기근절 등을 위한 농지 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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