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상생모범" 치켜세운 한화오션 10%대 급등

기사등록 2026/03/11 10:31:34 최종수정 2026/03/11 11:12:25

상생 기업 간담회서 "한화오션 사례 확산해야" 언급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협력사와 모범적 상생 사례를 구축했다고 언급한 한화오션 주가가 11일 10%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오전 10시16분 현재 전장 대비 10.29% 오른 1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0.88% 오른 12만5500원에 출발해 장초 13% 이상 급등하는 등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대규모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더해지며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에서 한화오션의 사례를 가리켜 "이 같은 상생 문화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켰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언급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조선업계 최초로 협력사 직원들에게 자사 직원과 동일한 성과급을 지급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화오션이 지난해 파업에 따른 하청노동자 대상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일 등도 언급하며 "감사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가에서도 한화오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해양행동계획 발표에 따른 연방정부의 적극적 재정지원 등으로 미국내 조선소향 신규 수주 확대는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며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 결과 역시 상반기 중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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