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가판대 등 홍보매체 무료개방…15곳 선정

기사등록 2026/03/11 06:00:00 최종수정 2026/03/11 06:06:23

서울시 보유 홍보매체 총 5000여 면 활용해 광고 지원

[뉴시스]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지하철, 가판대, 구두수선대 등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광고할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등을 다음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시 관할구역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단체 또는 소기업·소상공인(장애인기업·여성기업·협동조합·전통시장·사회적기업·공유기업 등)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시민 공감도가 높고 홍보 지원 필요성이 있는 기업 활동이나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특히 청년창업 초기기업(청년스타트업)에는 선정 심의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청년스타트업은 공고일인 지난 9일 기준 대표자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며, 개업 1년 이상 3년 이내 기업을 의미한다.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인쇄·영상 홍보물 제작부터 게시와 송출까지 홍보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뉴시스]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쇄매체는 지하철 내부 모서리,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약 5000여 면이며, 영상매체는 서울시 시민게시판과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시립시설 영상장비(DID) 등 100여 대다.

시는 다음달 중 홍보매체 시민개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개 내외 단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 보유 홍보매체를 활용한 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20개 사업체에 22만7000여 면의 광고를 무료로 지원했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는 홍보수단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에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공익 증진에 기여하는 역량 있는 기업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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