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5분 나카무라 결승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마치다 젤비아를 넘지 못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에서 탈락했다.
강원은 10일 오후 7시 일본 마치다의 마치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치다와의 2025~2026시즌 ACLE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지난 3일 1차전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강원은 합계 스코어 0-1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마치다는 경기 초반 선발로 나섰던 소마 유키가 교체되는 변수를 맞았다.
교체 자원으로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나상호가 투입됐다.
마치다로서는 '에이스' 소마 유키를 잃었으나 그라운드를 밟은 나상호가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나상호는 전반 25분 페널티박스 왼쪽 편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 오른쪽 측면에 있던 나카무라 오타카에게 연결됐고, 나카무라는 이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갈 길이 급해진 강원은 더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후반 4분 좋은 기회를 맞았다.
박스 안에 있던 아부달라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쇄도하던 김대원이 2회 연속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의 연속 선방을 넘지 못했다.
이후 강원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동점골을 노렸다.
계속해서 전방으로 롱볼을 투입했다.
하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홈팀의 승리로 막을 내리며 강원은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K리그1 FC서울이 오는 11일 일본 비셀 고베 원정에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비셀 고베에 0-1 패배를 당했던 2차전서 극적 반전을 정조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