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넥스텍, 45억 규모 '차세대발사체 연소기' 공급 계약

기사등록 2026/03/10 16:17:1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비츠로넥스텍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45억원 규모의 '차세대발사체 고압 작동용 연소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4년 매출액 대비 14.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11월 19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우주항공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차세대발사체는 정부가 누리호 후속으로 개발 중인 발사체로, 오는 2032년 달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은 차세대발사체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에 부합하는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소형 메탄 엔진, 재사용 발사체 엔진 등 신규 프로젝트 참여와 발사체 개발 단계 진전에 따른 추가 부품 공급을 통해 우주항공 사업 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비츠로넥스텍은 우주항공·플라즈마·핵융합·가속기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며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축적해 왔다. 국내 첫 누리호 엔진 컴포넌트 납품 및 가속기 부품 국산화 실적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으며,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이병호 비츠로넥스텍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핵심 부품 공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확보된 수주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과학 응용기술 솔루션 리더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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