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 일원서 지역 주민·학생 등 400여명 참가
면천공립보통학교3·10학생독립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날 독립선언문 낭독, 3·10학생독립만세운동 노래 제창에 이어 재현 행진 후 헌화와 분향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해당 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그 가치를 되새겼다.
이후 귀향한 원 학생은 동급생 박창신, 이종원(급장) 등 학생들과 함께 면천면 동문 밖 저수지부터 교문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했다.
이는 광주학생항일운동보다 10년 앞선 학생 주도 독립운동으로 당시 일제의 저지로 중도 해산됐지만 학생들이 독자적으로 펼친 독립만세운동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학생독립운동사의 선구적 의미를 지닌다.
기념사업회는 매년 3월10일 이를 기리기 위해 면천면 일원에서 기념식 및 재현행사를 갖고 있다.
유재석 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는 그날의 함성을 다시 듣는다"며 "오늘 이 자리가 면천의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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