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0만 명 방한 ‘라이징 마켓’…관광공사,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

기사등록 2026/03/09 16:11:20

6~8일(현지시간) ‘플라자 싱가푸라’서 개최…‘K-데일리케이션’ 소개

11개 현지 여행사 초청해 방한 상품 판촉 지원…매출 17억원 기록

‘2026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의 ‘K-컬처 체험존’.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가 6~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중심부에 있는 ‘플라자 싱가푸라’(Plaza Singapura)에서 ‘2026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를 열고 싱가포르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은 약 40만 명으로, 2024년 37만5000여 명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관광공사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공연·뷰티·미식·라이프스타일 등 한국인의 일상을 담은 ‘K-데일리케이션’(K-Dailycation)을 주제로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한국콜마’ ‘정샘물’ ‘비비고’ 등 K-브랜드와 공연·실용아트·미식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K-컬처를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관을 마련했다.

‘K-컬처 스테이지’는 뮤지컬 공연, 메이크업 쇼케이스, 스타 셰프 쿠킹쇼 등을 연이어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컬처 체험존’은 1:1 피부 진단, 퍼스널 컬러 체험, DIY 노리개 만들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푸드 체험존’의 푸드트럭은 현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한식으로 방문객 발길을 모았다.
‘2026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 행사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방한 재방문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을 겨냥해 지역 관광 홍보와 방한 상품 세일즈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강원·부산·제주 등 지역 홍보 부스를 통해 로컬 콘텐츠를 소개했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한국 관광 토크쇼를 열어 이목을 끌었다.

관광공사는 11개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방한 상품 판촉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3일간 17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안효원 지사장은 “싱가포르는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해외여행이 일상화해 동남아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다”며 “현지의 뜨거운 K-컬처 열기와 지역 관광 관심이 실제 방한 수요로 직결될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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