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보복 대행' 3명 모두 구속…상선 추적 집중

기사등록 2026/03/09 13:14:36 최종수정 2026/03/09 14:36:23
[수원=뉴시스] 경기남부경찰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지역에서 잇따르고 있는 '보복 대행' 범죄 관련 경기남부경찰청이 상선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남부청은 9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3건의 보복 대행 범죄가 발생했는데, 모두 검거해 구속했다"며 "형사기동대에서 보복 대행을 의뢰한 사람과 교사한 사람, 모집해 운영해는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평택에서 올해 2월에는 화성과 군포에서 또 이달 초 화성에서 보복 대행 범죄가 잇따랐다.

범인들은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고 래커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피해자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종이 수십장을 뿌리기도 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상의 상선 지시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대가로는 가상화폐를 지급받았다.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는 관내 발생한 모든 사건을 취합해 상선에 대한 추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타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 관련 공조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연관성부터 전반적인 모든 내용을 들여다 볼 것"이라며 "아울러 보복 대행 행위 자체를 단순한 공범이 아닌 중한 범죄로 보고 엄중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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