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대 급락에 3영업일만에 또 '서킷브레이커'…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종합)

기사등록 2026/03/09 10:52:56 최종수정 2026/03/09 11:46:24

중동 전쟁에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글로벌 증시 불안 확대

개인 2.9조 순매수에도 외국인·기관 매도에 지수 급락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584.87)보다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37에 개장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54.67)보다 58.19포인트(5.04%) 내린 1096.4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6.4원)보다 16.6원 오른 1493.0원에 출발했다. 2026.03.09.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코스피가 9일 매도 사이드카 발동에 이어 3영업일 만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코스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31분께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지난 4일 발동된 데 이어 3영업일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3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1% 내린 5132.07을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조9853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8200억원, 1조234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는 10.04% 내린 16만9300원으로 17만원 선을 내줬고, SK하이닉스는 11.58% 하락한 8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7%대 하락을 보이며 이날 오전 10시31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3영업일 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 내린 1072.06을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1억원, 7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30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에코프로(-7.94%), 알테오젠(-5.50%)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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