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고령화 심화와 감염병 재확산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신규 지원한다. 지난 2월부터 양산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0명에 대해 유전자재조합(사백신) 백신 접종비 중 1인 1회 최대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부담이 발생하지만 2월 한 달 동안 21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노인회·복지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예방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국가필수예방접종도 확대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돼 10월부터 시행된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기존 12~17세 여성 청소년에 더해 12세 남아까지 무료 지원대상에 포함되며 올해 7월부터 양산·웅상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또 올해 2월부터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임신부는 임신 27~36주 사이 임신 시마다 1회 접종 가능하며 배우자는 10년마다 1회 접종할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자 3500명 중 2월 한 달 동안 43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예방접종 확대를 통해 영유아·청소년·임신부·어르신에 이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방 중심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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