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백하나-이소희, 중국에 져 전영오픈 여자복식 준우승

기사등록 2026/03/08 23:43:46 최종수정 2026/03/08 23:58:27

2년 만에 정상 탈환 실패

[버밍엄=AP/뉴시스] 백하나와 이소희가 7일(현지 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탄 펄리-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백하나-이소희가 2-0(21-17 21-18)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2026.03.08.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세계랭킹 4위 백하나-이소희 조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에 0-2(18-21 12-21)로 졌다.

202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중국의 벽에 막혔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결승과 인도오픈 4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류성수-탄닝 조에 패하며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둘은 1게임 13-11에서 연속 4점을 헌납해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고, 상대의 강력한 스매시에 고전하면서 15-19로 끌려다녔다.

이후 3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18-19로 바짝 추격했으나 연거푸 점수를 내줘 1게임을 빼앗겼다.

2게임에서 반전은 없었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긴 랠리 끝에 점수를 따내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고, 상대 대각 공격을 받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11-14로 뒤처졌다.

중국의 공세에 고전하던 둘은 12-15에서 연속 6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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