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체류 우리 국민 귀국 지원 전세기, 아부다비 출발…206명 탑승

기사등록 2026/03/08 18:23:36

한국 시간 8일 오후 5시 35분 출발…9일 오전 인천 도착 예정

[인천공항=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란 사태 여파로 중단됐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는 직항편 운항이 재개된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두바이 출발 EK322편 탑승객이 마중나온 가족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한 전세기가 8일 아부다비를 출발했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우리 국민 203명과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총 206명이 오후 5시 35분경(한국 시간) 정부에서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UAE 아부다비를 출발했다"고 밝혔다.

탑승자를 국적별로 보면 한국 국적자가 203명, 영국·프랑스·캐나다 국적자가 각각 1명씩이다.

외교부는 탑승 인원이 285명이라고 앞서 공지했지만 38명은 취소 의사를 표명했다. 53명은 연락없이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12명이 사전 신청 없이 공항에 도착했다.

전세기는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중증환자, 중증장애인, 임산부, 고령자, 영유아와 이들의 필수 동행인원 등을 탑승자로 우선 선별했다.

이번 전세기는 에티하드항공에서 운영한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5일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단기 체류 중인 한국인 3000여명의 조속한 귀국을 요청한 바 있다.

탑승자는 통상 발생하는 합리적 수준의 탑승권 구입비용인 약 140만원을 추후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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