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유류 가격 안정화까지 주유소 '특별점검'

기사등록 2026/03/08 12:34:00

창원시·석유관리원과 10곳 점검

[창원=뉴시스]8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주유소에서 이미화(맨 왼쪽) 경남도 산업국장이 창원시,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와 함께 가짜석유 판매 여부,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등을 특별점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0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8일 국제유가의 연일 최고치 경신에 따라 유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주유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 전후인 2월27일 대비 휘발유는 195원, 경유는 319원이나 급등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창원시,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들과 함께 창원 시내 10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짜석유 판매 여부, 매점매석 행위, 가격표시제 준수와 정량 판매 여부를 점검했다.

아울러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석유가격 안정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이 지역 물가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석유업계의 자발적인 가격 안정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시군 합동 점검반을 상시 가동해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도민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주유소 판매 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특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 수급 불균형 및 부정 거래 주유소 대상 범정부 합동 점검에도 참여해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6일 18개 전 시·군에 과도한 가격 인상 석유판매업소 지도·점검 등 상시 감시체계 유지 방침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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