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스프링캠프 종료…MVP 강승호·양재훈

기사등록 2026/03/08 12:51:32

김원형 감독 "선수들 부족한 점 채워갈 것"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사진=두산 제공). 2026.03.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8일 "선수단이 44일 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오늘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1월23일부터 시작한 호주 시드니 1차 캠프에서는 기술·전술 훈련과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했고, 2월22일부터 진행한 일본 미야자키 2차 훈련에서는 청백전 1경기 포함 6차례 실전 경기를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큰 문제 없이 캠프를 마친 점이 만족스럽다"며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각자가 한국에서 채워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목표를 이룰 때까지 꾸준히 최선을 다하면, 그것들이 모여 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에서도 하나 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투수 양재훈과 야수 강승호가 선정됐다.

양재훈은 3경기에서 4이닝 동안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고, 강승호는 5경기에서 타율 0.500(10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양재훈은 "전혀 예상 못 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캠프를 완주해 낸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올 시즌 팬들께 작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승호는 "지난 시즌 부침이 있었기에 올 시즌을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 그 덕에 캠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남은 시범경기까지 지금의 모습을 잘 유지해서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은 12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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