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2026 오페라정원'의 첫 번째 작품으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다음 달 10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정원' 시리즈는 오페라를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로, 정통 오페라 형식은 유지하되 무대와 소품, 의상 등의 요소는 간소화한 무대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이탈리아 소설가 조반니 베르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음악을 쓴 단막 오페라다. 19세기 이탈리아 사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농촌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두 부부 사이에 얽힌 사랑, 질투, 복수의 비극적 이야기를 강렬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이번 무대에서 시골 처녀 산투차 역은 소프라노 오예은, 산투차의 남편이자 옛 애인 롤라를 잊지 못하는 투리두 역은 테너 박성규가 맡는다. 투리두의 어머니 루치아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 투리두의 옛 연인이자 알피오의 아내 롤라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정세라, 마부이자 롤라의 남편 알피오 역에는 바리톤 최병혁이 출연한다.
음악은 김덕기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맡고,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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