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관광통역안내사 합격…"한국과 더 가까워진 느낌"

기사등록 2026/03/07 19:56:45
[서울=뉴시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에 도전한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파비앙') 2026.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에 도전한 사연을 공개했다.

7일 파비앙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동안 제가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파비앙은 그동안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조금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유튜브와 방송, 일뿐만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잠시 멈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간을 보내며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스스로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답은 너무 분명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한국 문화와 한국 역사였다"며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 관광지를 설명하고 통역을 맡는 국가자격증이다.

파비앙은 필기시험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시험 과목은 국사, 관광자원,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그는 "범위가 정말 넓어 쉽지 않았다.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매주 7시간씩 공부했다"며 "제가 '이대 남자;라거 공부하는 게 익숙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비앙은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을 수료한 이력이 있다.

시험 준비 과정에서 거북목 증상으로 고생했지만, 파비앙은 1년간 공부 끝에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응시했고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파비앙은 "1년 동안 공부하며 한국에 대해 정말 많이 알게 되고 한국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 궁궐 투어나 동네 투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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