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 팍팍한데 '이재명 지키기' 위한 '보복'만"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정 대표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두고 검찰을 향해 '날강도 짓'이라며 막말을 퍼붓더니 '검사들을 감방에 보내겠다'는 등 공당의 대표라고는 믿기 힘든 섬뜩한 '보복'까지 예고한다"며 "'조선로동당' 독재국가가 아닌 법치국가에서 집권 여당 대표가 할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법왜곡죄,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 등 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이른바 '사법 장악 3법'을 밀어붙이더니, 이제는 사법부 수장의 거취까지 압박한다"며 "수사기관을 겁박하고, 입맛에 맞지 않는 판결을 내린 사법부를 압박하는 정치가 계속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재'일 뿐"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삶은 날이 갈수록 팍팍한데, 집권 여당 대표가 매달리는 것은 민생이 아니라 '이재명 지키기'를 위한 '사법 장악'과 '보복'에만 혈안이 된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정 대표는 대한민국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겁박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