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식 선수 최초 대회 2연패 도전
준결승에서 숙적 천위페이와 격돌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 열린 세계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의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2-0(21-11 21-14)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숙적' 천위페이(중국·세계 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는 5승 2패로 안세영이 우위를 점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총 11차례 우승했다.
그는 올해도 패배를 잊은 채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에 이어 지난달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도 제패하며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안세영은 지난해까지 포함해 7개 대회 연속 우승에 이날까지 35연승 행진을 벌였다.
안세영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전영오픈은 올해로 116회째를 맞은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다.
안세영은 이번 대화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한국 단식 선수로는 처음 전영오픈 2연패를 노린다.
과거 박주봉, 김문수, 정명희, 길영아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해당 대회 복식에서 연패를 달성했지만, 단식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