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소기업 베트남 판로 연다…K-전략품목 수출상담회

기사등록 2026/03/08 06:00:00

식품 중소기업 20개사·유통 바이어 48명 참여

3년간 120개사 지원·누적 상담액 300억 돌파

동남아 유통 인프라 기반 상생 협력 확대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 전경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6.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롯데마트는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K-수출전략품목 베트남 진출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롯데마트는 현지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과 시장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제약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 중소기업 20개사와 베트남 현지 및 국내 유통 바이어 48명이 참여했다.

상담회장에 마련된 기업별 전시 부스에서 바이어들이 각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시장성을 평가했다. 현지 유통 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상세한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참가 기업들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회는 참가 기업의 상품이 실제 매장 입점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베트남 롯데마트 MD들이 상담에 직접 참여해 현지 매장 입점을 고려한 제품 검토와 실질적인 수출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행사 이후에도 자체 유통망과 MD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가 기업의 상품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입점 및 안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의 상생 협력은 동남아 현지에 직접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롯데마트는 2008년 베트남,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현재 총 63개의 현지 점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연간 순매출이 전년 대비 7.6% 증가, 인도네시아 법인 역시 4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현지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총 120개사를 지원했고, 누적 상담액 역시 300억 원을 돌파했다.

롯데마트는 향후에도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안착을 돕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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