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간 안에 국내 수수료 인하 촉구"
게임문화재단, 게임인재단,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는 6일 공동입장문을 통해 "구글의 선언이 특정 플랫폼의 일회성 조치로 그치지 않기를 바라며, 애플을 비롯한 타 플랫폼들도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단체는 "인앱 결제 수수료가 기존 30%에서 20~25% 수준으로 인하됨에 따라, 개발사들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곧 게임사 경영 안정화로 이어지며, 확보된 재원은 새로운 게임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재투자돼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3자 결제 시스템 허용과 외부 웹 결제 링크 제공, 그리고 외부 앱 마켓 설치 간소화 등 기능은 플랫폼 독점을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기반이 된다"며 "개발사는 자사에 최적화된 결제 모델을 선택하고, 이용자는 더욱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수수료 인하 결정이 뒤늦게 이뤄졌고, 해당 정책이 오는 12월 국내에 적용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협단체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가 게임산업의 발전을 제약하고 중소게임사들의 숨통을 죄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국내에서도 수수료 인하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구글의 책임 있는 실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 시간) 구글은 인앱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로 낮추고 제3자 앱 마켓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정책은 오는 6월 미국, 유럽연합(EU), 영국을 시작으로 9월 호주, 12월 한국과 일본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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