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빈집 리모델링 사업 확대…"공공임대 늘린다"

기사등록 2026/03/06 16:43:42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동구는 빈집을 활용한 공공지원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다시채움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청이 빈집을 리모델링한 뒤 소유자가 해당 주택을 주거 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동구는 올해 예산 1억5000만원을 들여 기존 1개소였던 지원 대상으로 올해 3개소로 확대한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이다.

빈집 소유주는 리모델링 후 5년 동안 임대 주택으로 활용해야 한다.

동구는 사업 참여자에게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및 내·외부 마감공사 등 비용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소유주는 5년 동안 월 임대료 최대 10만원으로 임대해야 한다.

입주 대상은 외국인, 저소득층, 장애인, 신혼부부, 청년 등으로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4월 10일까지다. 희망자는 동구청 건축주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4∼5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도시 환경 저해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