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지반 약화∙구조물 균열 발생 등 우려
민간·공공·공동주택 등 40곳, 지반 침하 등 위험 차단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구조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3일까지 지역 주요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점검은 민간·공공 발주 건축 공사장, 공동 주택 건축 공사장 등 총 4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건축디자인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전반을 자세히 살피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침하·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 안전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고 위험 요소를 뿌리 뽑기 위해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물 시공과 옹벽·지반 관리 ▲침수·배수 상태 ▲비계·동바리·가설울타리 등 안전 관리 ▲타워 크레인·리프트 등 건설 장비 설치·유지 관리 ▲해빙기 안전 교육 여부 확인 등이다.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공사가 중단된 건축 현장에 대해서도 구조물 안전 상태와 외부 시설물 관리, 건물 파손과 무단 출입 가능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 결과 미흡하거나 불량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 명령 등 엄중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현장 대리인과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병행해 현장의 책임감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김복수 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해빙기에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사전 점검을 통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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